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면서, 특히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재수생 여러분들은 수능 신청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으실 겁니다. 어디서 접수해야 하는지, 시험장은 어떻게 배정되는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년간 입시 지도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재수생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2025학년도 재수생 수능 신청 방법과 시험장 선택,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까지 모든 것을 명확하고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성공적인 수능 준비의 첫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특히 재수생의 경우, 재학생과 접수 방법 및 장소가 달라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해야 한다는 점은 많은 재수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핵심 정보들을 빠짐없이 담아, 여러분의 재수생 수능 신청 과정을 돕겠습니다.

재수생 수능 신청 핵심 정보 요약
항목 | 내용 |
---|---|
접수 장소 | 현재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출신 고등학교 X) |
필수 준비물 | 응시원서 1통 (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최근 6개월 이내),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신분증 |
시험장 선택 | 불가. 예비소집일 수험표에 기재된 장소에서 응시. |
핵심 주의사항 | 접수 기간 엄수 (매년 확인 필수), 거주지 관할 접수, 대리 접수 제한적 허용, 준비물 철저 확인 |
1. 2025학년도 재수생 수능 신청, 어디서 어떻게 하나요?
2026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려는 재수생 여러분,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수능 접수 장소입니다. 많은 분들이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재수생은 반드시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해야 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아닌 현재 살고 있는 곳의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합니다.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동일하게 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신청합니다.
접수 방법은 본인 직접 방문 접수가 원칙입니다. 다만, 일부 시·도(예: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온라인으로 응시원서 주요 내용을 사전 입력한 후, 정해진 기간 내에 접수처를 방문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전 입력을 했더라도 반드시 현장 방문하여 최종 확인을 해야 접수가 완료되니 잊지 마세요!
2. 재수생 수능 신청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은 무엇인가요?
수능 접수 시 필요한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겨야 두 번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재수생 수능 신청 필수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응시원서 1통: 접수처에 비치되어 있으므로 현장에서 작성 가능합니다.
-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가로 3.5cm x 세로 4.5cm 크기의 사진이어야 합니다. 양쪽 귀가 나와야 하고, 모자나 액세서리 착용은 안 됩니다.
- 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 1통: 미리 납부 후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접수처에서 안내에 따라 납부합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 기타 서류 (해당자만): 대리 접수를 하는 경우(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환자, 해외 거주자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함)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대리접수 사유를 증빙하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제가 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사진 규격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수험생들을 종종 봅니다. 사진은 미리 규격에 맞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분증을 분실했다면 임시 신분증이라도 반드시 발급받아 가야 합니다.
3. 재수생 수능 응시수수료, 얼마를 준비해야 할까요?
수능 응시수수료는 선택하는 영역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학년도 기준 응시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2024학년도 기준이며, 2025학년도 확정 공고 시 변동될 수 있으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 4개 영역 이하: 37,000원
- 5개 영역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42,000원
- 6개 영역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47,000원
대부분의 재수생은 5개 영역 또는 6개 영역을 선택하므로, 해당 금액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수수료는 현금 또는 계좌이체 등으로 납부 가능하며, 접수처의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는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응시수수료가 면제될 수 있으니 해당되는 경우 꼭 확인하세요.
4. 수능 시험장, 재수생도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나요?
수능 시험장 선택에 대해 궁금해하는 재수생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험생이 시험장을 임의로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재수생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수능 원서를 접수하며, 시험장은 해당 시험지구 내에서 무작위로 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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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집에서 가까운 특정 학교를 시험장으로 지정할 수 없습니다. 최종 시험장은 수능 예비소집일에 배부되는 수험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해야 하며, 다른 시험장에서는 절대 응시할 수 없습니다.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시험장 위치는 예비소집일 이후 반드시 확인하여 시험 당일 혼란이 없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5. 재수생 수능 신청,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성공적인 재수생 수능 신청을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접수 기간 준수: 수능 원서 접수 기간(매년 확인 필수!)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기간이 지나면 절대 접수할 수 없으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마감일에는 사람이 몰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확인 철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재수생 및 검정고시생은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해야 합니다. 잘못된 곳으로 가면 접수가 불가능합니다.
- 대리 접수 시 증빙서류 확인: 대리 접수는 장애인,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관계 증명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와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진단서, 복무확인서 등)를 지참해야 합니다.
- 준비물 미비 주의: 신분증, 사진, 응시수수료 등 필수 준비물 중 하나라도 빠지면 접수가 거부될 수 있습니다. 방문 전에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 응시원서 변경 제한: 원서 접수 기간 마감 후에는 선택 과목 변경 등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작성하고 제출해야 합니다. (단, 접수 기간 내에는 변경 가능)
실제로 매년 접수 기간을 놓치거나 준비물 미비로 발길을 돌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합니다. 수능이라는 중요한 시험의 첫 단추인 만큼, 꼼꼼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6. 온라인 사전 입력 후 현장 방문, 왜 필수인가요?
일부 지역에서는 수능 원서 접수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응시자 정보를 미리 입력하여 현장 접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온라인으로 정보를 입력했다고 해서 접수가 완료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온라인 사전 입력을 마친 후에도 반드시 지정된 접수 기간 내에 접수처(거주지 관할 교육지원청)를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현장 방문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고, 응시원서에 최종 서명을 해야만 수능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됩니다.
만약 온라인 입력만 하고 현장 방문을 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불가능해지므로 이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현장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사진 등 필요한 준비물을 잊지 말고 챙겨가야 합니다.
재수생 수능 신청, 자주묻는질문 Q&A
Q1: 재수생은 무조건 교육지원청에서만 수능 신청해야 하나요? 출신 고등학교에서는 안 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재수생(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가 아닌,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해야 합니다. 검정고시 합격자도 동일합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원칙이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Q2: 수능 원서접수 사진 규격이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A: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 x 세로 4.5cm) 2매를 준비해야 합니다. 배경이 없는 밝은 사진이어야 하며, 양쪽 귀가 보여야 하고, 모자나 선글라스, 액세서리 등은 착용할 수 없습니다. 스냅사진이나 규격에 맞지 않는 사진은 접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3: 수능 응시수수료는 현장에서 현금으로만 내야 하나요?
A: 응시수수료 납부 방법은 접수처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현금 납부 또는 계좌 이체 방식을 안내합니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을 이용하는 경우 온라인으로 납부하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납부 방법은 해당 교육지원청에 문의하거나 접수 시 안내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4: 대리 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인가요? 그리고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A: 대리 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는 제외)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이 경우, 대리인은 지원자와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계를 증명하는 서류와 대리 접수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예: 진단서, 복무확인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또한 대리인 본인의 신분증도 필요합니다.
Q5: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를 경우 어디서 접수해야 하나요?
A: 수능 원서 접수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다르다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접수처를 확인해야 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Q6: 검정고시 합격자도 재수생과 동일하게 수능 신청하면 되나요? 추가 서류가 있나요?
A: 네, 검정고시 합격자도 재수생과 마찬가지로 현재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수능을 신청합니다. 준비물도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검정고시 합격증 원본 또는 사본, 혹은 합격 증명서를 추가로 지참해야 할 수 있습니다. 접수처에 따라 요구 서류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 해당 교육지원청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7: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을 놓치면 정말 방법이 없나요? 추가 접수 기간은 없나요?
A: 안타깝게도 수능 원서 접수 기간이 마감되면 추가 접수는 불가능합니다. 이는 매년 엄격하게 지켜지는 원칙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공지된 접수 기간 내에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 합니다. 달력에 표시해두고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8: 수능 시험 과목 변경은 접수 마감 후에도 가능한가요?
A: 원서 접수 기간 내에는 선택 과목 변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접수 기간이 마감된 후에는 원칙적으로 응시 영역이나 선택 과목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응시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변경을 원한다면 반드시 접수 기간 내에 접수처를 다시 방문하여 수정해야 합니다.
Q9: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이 어딘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A: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 교육지원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suneung.re.kr)에서 시험지구 및 관할 교육지원청 정보를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거주지 근처의 학교나 교육 관련 기관에 문의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Q10: 수능 접수 시 졸업증명서가 필요한가요?
A: 일반적으로 재수생(졸업생)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전산망을 통해 졸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별도의 졸업증명서를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거나, 전산 확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졸업증명서 발급 방법을 미리 알아두거나, 사본을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방문 전 해당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suneung.re.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재수생 여러분의 성공적인 재수생 수능 신청과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